쌍용건설, 세계적 디자인상 2개 석권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2.03.08 14:28
↑'이머전시 라이트'
쌍용건설이 선보인 아파트 비상등과 자전거 거치 시스템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관왕을 차지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1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2'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세계적 권위의 상을 잇따라 석권한 공용부 비상 조명 '이머전시 라이트(Emergency Light)'와 '자전거 거치 시스템'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머전시 라이트는 화재, 정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등의 일부를 떼어내 LED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전시설에 편의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했다는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전거 거치 시스템은 공용주택 단지의 비활용 공간 등에 자전거를 부착 방식으로 세울 수 있는 구조다. 자전거 확산 추세에 맞춰 실용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여 호평을 받았다.


↑'자전거 거치 시스템'
박윤섭 쌍용건설 건축기술부 상무는 "세계 3대 디자인상에 처음 출품한 작품이 2관왕에 오른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안전과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검증을 받은 작품들을 분양 단지에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와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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