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에만 1만6603가구 신규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3.06 14:35

국민임대와 5·10년 임대 등 임대주택도 전국에 1만5949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반기에만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와 혁신도시, 전국 택지개발지구에서 총 1만6603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국민임대와 5·10년 임대 등 임대주택도 전국에 1만5949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올 상반기 전국 34개 지구에서 총 3만2552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6603가구, 국민임대주택·장기전세주택 1만1068가구, 5·10년 공공임대주택 4881가구 등 임대주택이 1만5949가구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65% 수준인 2만1080가구가 신규로 분양·임대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은 혁신도시 4000여가구를 포함해 1만1472가구가 분양·임대된다.

눈길을 끄는 신규분양단지는 '로또아파트'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로 5월에 A7블록에서 765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10가구, 74㎡ 345가구, 84㎡ 210가구로 구성돼있다.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도 6월에 A2블록 615가구와 A28블록 1541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혁신도시에서는 △강원 B-3블록 1110가구(5월) △경북 Ab2블록 660가구(5월) △대구신서 B-4블록 350가구(5월) △제주 A1 블록 214가구(5월) △충북 B1블록 1074가구(6월) △전북 B-1블록 316가구(6월) △경남 A-1블록 742가구(6월)가 분양된다.

10년 임대주택은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수원 광교신도시, 제주 혁신도시, 서울 삼성지구, 서울 석촌지구, 서울 송파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등 알짜 지구에서 공급된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을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3 순위별로 청약해야 하며, 생애최초·신혼부부·3자녀·노부모 특별공급도 자격요건을 갖춰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 및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297만4030원, 4인 가구 330만3550원, 5인 이상 가구 345만45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세대에게 먼저 공급하고, 전용면적 50㎡ 이상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단독 세대주는 전용면적 40㎡ 이하 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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