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산학장학생' 선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3.05 10:38
↑포스코건설은 우수 인재 조기 확보와 입사와 함께 곧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장학생 제도'를 마련하고 지난달 초 33명의 산학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건설업계 최초로 산학(産學)장학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2020년 글로벌 톱10' 비전 달성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입사와 함께 곧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장학생 제도'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전국 대학들로부터 3학년에 재학 중인 기계·전기분야 전공자 100여명을 추천받아 3주간의 인턴십과 직무역량평가, 최종면접을 거쳐 지난달 초 33명의 산학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산학장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포스코건설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졸업과 함께 입사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은 또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외국어 인터넷교육과 전화영어도 함께 지원받는다.


산학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성목씨(25세 남)는 "포스코건설 1기 산학장학생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사 후 회사가 바라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브라질 CSP제철소, 인도네시아 제철소 등 해외 메가(Mega)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플랜트·에너지·연구개발 부문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올해 신입사원 공채도 이달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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