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항마' 설동근 내정? 손수조 입장은...

머니투데이 황인선 인턴기자 | 2012.03.04 13:03

손수조 예비후보 트위터에 "비례대표 관심없다" 밝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떠오른 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부산 사상구)가 "비례대표에는 관심 없다"고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출처=손수조 트위터)
손 예비후보는 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비례대표 관심 없습니다. 선거공학적인 기성 정치논리로 저를 재단하지 말아주세요. 저, 조직도 돈도 없고 대단한 경력도 없어 지금 많이 힘들지만, 사상구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하루하루 힘 얻고 있어요. 그냥 제 길 묵묵히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새누리당이 오는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진 문 고문의 대항마로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사실상 내정하고, 손 후보는 비례대표로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입장을 드러낸 것이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 내부에서는 최연소인 손 후보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여론조사에서 설 전 차관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오는 5일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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