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분양하는 미래형업무용지는 지상층 연면적의 70% 이상이 로봇, LED, IT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업무시설로 채워진다. 용적률 600%, 대지건물비율 60%이다.
분양가격은 3.3㎡당 약 2400만~2800만원선으로, 4개 필지 가운데 특별계획구역3(면적 3만9408㎡)이 3424억원으로 가장 높고 특별계획구역7(면적 1만7721㎡)이 1317억원으로 가장 낮다.
주거단지인 세곡1·2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위례신도시와 강남 보금자리 등이 주변에 차례로 형성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장지역과 분당선 복정역이 인접했고 오는 2015년 KTX 수서역이 들어선다.
SH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교통발달로 첨단업무단지의 중심지는 물론 서울시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풍부하다"며 "미래를 예상해야 하는 모든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SH공사는 오는 26~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은 뒤 이달 29일 개찰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하고 다음달 2~5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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