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한국계 은행서 한인이 인질극 4시간만에 체포

뉴스1 제공  | 2012.03.02 15:58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국계 은행에서 한인 남성이 총기를 들고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다 4시간만에 검거됐다.

이날 오전 11시께 캘리포니아주 뷰에나 파크에 위치한 한국계 은행인 새한은행 풀러턴 지점에 40대 한인 남성이 들어왔다.

이 남성은 은행에 들어와 여성 매니저 권 씨와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총을 꺼내 권씨를 제외한 직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수기동대를 투입해 대화를 시도하면서 4시간 가량 대치했다.

이후 오후 3시께 범인이 여성 매니저를 앞세워 은행 밖으로 나오자 경찰은 총을 발사해 범인을 진압했다. 범인은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로 잡혀있던 여성 매니저 권 씨는 무사히 풀려났다.

경찰은 남성의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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