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판매 8866대, 전년비 31%↑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12.03.02 10:00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3111대, 수출 5755대 등 총 886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코란도스포츠 등 최근 출시한 차종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30.9%, 전월 대비로도 7.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 12월에 이어 다시 3000대 수준을 회복했고 수출은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가 선전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출시 두 달 만에 국내외에서 총 3359대가 판매되며 2008년 이후 '코란도C에 이어 월 3000대 이상 판매되는 두 번째 차종이 됐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의 경우 누적 계약대수가 7000여 대에 이르러 출고 적체 해소와 수출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SUV라인의 가동효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시장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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