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부동산규제 우려에 9일來 첫 하락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2.02.29 16:37
중국 증시가 29일 9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정부가 올해 부동산 규제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상하이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3.370(0.95%) 밀린 2428.487를, 선전종합지수는 12.516%(1.29%) 밀린 956.992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차이나방커는 %, 폴리부동산그룹은 % 밀렸다. 이날 중국증권보는 상하이 당국이 일부 비거주인을 상대로 2차 주택 구입을 허용하도록 한 당초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석유는 유가 하락 소식에 0.75% 하락했다. 주류업체 쿠이저우 모우타이와 우량혜 이빈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제 기업 실적은 향상될 것이란 기대감에 각각 1.85%, 1.26% 올랐다.

킹선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컨설팅의 다이밍 펀드매니저는 "부동산 규제책 완화로 증시가 강세를 띌 것이란 기대가 꺾였다"며 "이는 올해 증시가 강한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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