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버사원 2000명 합격, 3월부터 업무 시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2.29 14:3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2000명의 실버사원 합격자를 결정하고 홈페이지(http://www.lh.or.kr)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657개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에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버사원은 남성과 여성 비율이 67대 33이고 연령대는 60대가 76%, 70대 이상이 24%다.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가 5%(109명), 장애인은 12%(232명)다. 이번에 합격한 실버사원은 다음달 16일부터 8개월 동안 LH 임대아파트 단지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입주민 복지지원 업무보조와 기타 부대업무를 수행한다.

LH가 공기업 최초로 실시한 실버사원 채용은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합격자 중 전직교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뿐만 아니라 건축기사,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경력 출신자들이 포함돼 있다"며 "실버사원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자신감까지 함께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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