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엘피다 파산에 급등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2.02.28 07:11

뉴욕증시서 7.7% 올라 "D램 가격 상승 전망"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27일(현지시간) 일본 엘피다의 파산 소식으로 2개월래 사상 최고폭으로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일대비 7.7% 올라 8.5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상승폭은 12월22일 이후 최고다.

니콜라스앤코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론이 엘피다 공장 일부를 인수하게 돼 일부 생산시설을 낸드 플래시 생산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일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D램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피다는 28일 도쿄증시에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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