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들에게 훔친 스마트폰을 팔아넘긴 안모(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1일 오전 1시께 안산시의 한 지하철역 부근에서 안군 등이 훔친 스마트폰 3대를 53만원을 주고사들이는 등 총 6회에 걸쳐 장물인 스마트폰 8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군 등은 10일 오후 11시15분께 안산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스마트폰 등 2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스마트폰을 매입한다는 광고 글을 올려 미성년자들이 스마트폰을 훔쳐오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매입한 스마트폰이 중국 등 해외로 밀반출 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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