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 스마트폰 장물업자 등 7명 검거

뉴스1 제공  | 2012.02.27 14:43
(안산=뉴스1) 전성무 기자=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훔친 스마트폰을 매입해 유통한 일당 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김모(3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훔친 스마트폰을 팔아넘긴 안모(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1일 오전 1시께 안산시의 한 지하철역 부근에서 안군 등이 훔친 스마트폰 3대를 53만원을 주고사들이는 등 총 6회에 걸쳐 장물인 스마트폰 8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군 등은 10일 오후 11시15분께 안산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스마트폰 등 2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등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스마트폰을 매입한다는 광고 글을 올려 미성년자들이 스마트폰을 훔쳐오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매입한 스마트폰이 중국 등 해외로 밀반출 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뉴스1 바로가기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