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중복 당첨 시 자격 취소가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 '웅진스타클래스'와 '중흥S-클래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요자를 위해 기자가 직접 두 모델하우스를 찾아가 방문객들의 평가를 들어봤다.
◇중심 상권과 가까운 '웅진스타클래스',초·중학교 인접한 '중흥S-클래스'
웅진 스타클래스는 중심상권과 가깝고,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초·중학교, 종합병원과 가까워 입지 면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모델하우스를 모두 둘러봤다는 방문객 최모씨(49)는 "웅진스타클래스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권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는 초·중학교와 병원 등이 가깝다는 점에서 각자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다만, 임대아파트가 아닌 '중흥S-클래스 센텀파크'는 1-3생활권에 위치해 행정기관, 상업기관과 비교적 멀다는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3.3㎡당 770만원 동일, 중흥S-클래스그린카운티 임대료는 비싸
분양가는 3.3㎡당 770만원 수준으로 동일했다. 다만 임대단지인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의 경우 임대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경기도 파주에서 왔다는 주부 김모씨는(46)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세종시 첫마을 동일평형(전용 59㎡)의 경우 9000만원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는데 1억3200만원은 좀 비싼 것 같다"며 "확정분양가도 아니라서 향후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약점도 있어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전용59㎡인데··· "중흥S-클래스가 더 넓어 보여요"
평면에 대해서는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의 호응도가 더 높았다. 같은 전용 59㎡인 웅진스타클래스 보다 거실이 더 넓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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