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美 이란제재, 韓 비석유 부문 예외 인정"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2.02.23 14:45

"리스크, 유럽 낮아지고 이란 높아져"

미국의 이란 제재에서 한국과 이란 간 비(非)석유부문 교역은 예외를 인정받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글로벌코리아2012'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비석유 부문 금융제재와 관련해 한국은 예외조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또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등 나머지도 원만하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협상도 우호적으로 잘 끝났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란 리스크'가 유가상승을 유발해 우리경제에 유럽 재정위기보다 더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장관은 "12월에 전망했을 때와 비교하면 리스크는 유럽 쪽이 낮아지고 유가 부문은 높아지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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