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 경 인천 서구 왕길동 검단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지하철 공사장 지반이 20m 정도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 6차로 중 3차로가 훼손돼 도로 한가운데 깊이 26m, 세로 12m, 가로 11m의 싱크홀이 생겼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운전자 1명이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흙더미가 계속 내려와 구조가 쉽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사고 지역 도로가 또 다시 붕괴될 경우를 대비해 이 지역 교통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또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도로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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