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세권 6개 구역 뉴타운 사실상 무산

뉴스1 제공  | 2012.02.16 15:15
(군포=뉴스1) 이동희 기자= 경기 군포시 군포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6개 구역 사업이 토지소유자들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

군포시는 군포뉴타운 6개구역 토지소유자 485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한 결과 반대 35.8%, 찬성18.7%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투표가 실시된 군포뉴타운은 14개 구역 중 금정 1~4구역과 군포 4·8구역 등이다.

시는 토지소유자 25% 이상이 반대함에 따라 재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중순께 용역결과가 나오면 주민들과 협의해 뉴타운 사업변경과 취소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군포뉴타운은 당동과 금정동 일대 81만2088㎡ 규모로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뉴타운 추진을 놓고 주민간의 의견이 대립되고 갈등이일자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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