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 '5일전쟁 끝'… 스마트TV 접속재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2.02.14 17:52

(상보)KT "방통위 의견 존중" 오후 5시30분 부로 접속제한 해제

KT와 삼성전자가 5일간 지속된 스마트TV 접속차단 분쟁을 해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KT는 14일 정부 의견을 존중해 삼성전자 스마트TV 인터넷망 접속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KT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삼성전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접속제한과 관련, 사업자 간 중재를 유도하고 향후 조속한 정책 검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취지에 공감하며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단행된 삼성 스마트TV 앱 접속제한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로 해제됐다.

KT는 "앞으로 사업자간 성실한 협상 및 정부 차원의 제도화가 신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TV 사업자와 실질적인 협상을 통해 이용자 보호와 스마트TV 활성화, IT 생태계 선순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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