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은 기아 'K9', 혹한 테스트중 포착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 2012.02.10 16:57


'K9'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10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에는 혹한기 테스트 중인 기아자동차 'K9'의 사진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스웨덴에서 찍혔다. 눈 덮인 산길을 달리며 극한 속에 성능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면부의 대형 서치라이트는 테스트를 위해 잠시 장착한 것이다.

'K9'은 기아의 차세대 대형세단으로 '오피러스'의 후속작이다. 현대 '제네시스'와 플랫폼을 공유해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3.3, 3.8리터 GDi엔진과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오토블로그는 'K9'에 현대기아차가 개발중인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K9'은 올 2분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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