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2월 산업생산 3년 최대폭 감소

머니투데이 김국헌 기자 | 2012.02.07 20:28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산업생산이 연말연시 탓에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독일 경제부는 7일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1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 미만의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해,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경기침체가 독일에 영향을 미쳐, 산업생산이 지난해 11월 정체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달 들어 발표된 독일 경제지표를 볼 때, 독일 경제가 새해 들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부는 "공장주문이 안정되고, 경기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근의 어려운 상황이 극복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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