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병원 검진차량이도로에서 추락해 4명이 숨지는 등 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일 광주시 북구 소재 모 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검진 차량인 스타렉스 승합차가 이날 오전 7시11분께 경남 의령군 정암리 정암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박모(50)씨 등 병원 직원 4명이 숨졌다. 또 간호사 등 병원 소속 나머지 직원 6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직원들은 이날 함께 검진차량에 타고 의령군 봉수면으로 방문진료를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및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음은 사상자 명단.
◇사망자
-김효진(26.여)
-한상거(56.남)
-김성기(39.남)
-박이윤(50.남)
◇부상자
-손민화(26.여)
-장선미(29.여)
-유영인(44.여)
-박아름(20.여)
-정성남(25.남)
-임율리(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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