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새누리당 경남 양산 예비후보(47)는 6일 웅상지역의 식수문제와 관련, 밀양댐 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산지역은 수질 좋은 밀양댐 물을 공급받는데 비해 웅상 지역은 낙동강 물을 공급받고 있다"며 "지역적 소외감의 해소를 위해 웅상 주민들도 밀양댐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예산문제와 관련해서는 "약 94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식수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만큼 중앙의 다양한 인맥과 행정력, 정치력을 바탕으로 웅상에 반드시 밀양댐 물을 공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밀양댐 물 공급에 따른 시비의 부담 최소화를 위해 국·도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2020년까지 완공예정인 웅상-상북간 천성산 터널을 활용해상수관로를 설치하면거리가 단축돼 비용이 절감된다"며 "당선되면 터널완공을 임기내로 앞당겨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양산과 웅상의 교통권과 생활권 통합으로 양산의 도시화를 가속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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