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경영 투명성 제고 및 공시역량 강화 방안 발표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2.02.06 07:44
한화는 6일 경영투명성을 제고 및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시했다.

한화는 먼저 현재 사내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부의기준 금액도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특히 자금, 자산, 유가증권 등의 거래는 법적요건인 50억원선보다 강화한 30억원으로 제한했다고 공시했다.

다음으로 준법지원인의 업무에 공시업무 관리 감독권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준법 경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강화된 준법 통제기준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어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사회 회부기준과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공시업무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에 대해 명시했다. 공시 인원을 늘리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시 제도에 대한 교육을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업무 처리규정 엄격하게 관리한다.

한화는 "2005년 이후 경영투명성 제고 및 내부 감시 강화를 위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견제 감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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