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실적 회복"-하나대투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2.02.06 07:44
하나대투증권은 6일 포스코에 대해 "올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완만한 영업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료투입가격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져 원가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1분기에도 수입성 악화는 이어지지만 영업환경은 개선된다"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세계 철강가격 반등 △중국 긴축완화 가능성 △원료가격 하향안정 등을 꼽았다.


이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개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55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지만 2분기는 9060억원으로 64% 신장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CEO 포럼에서 밝힌 재무건정성 재고를 위한 무수익 자산(자사주)과 비업무용 투자주식 등 7조원 규모의 자산매각 가능성은 신용등급과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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