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도 필드와 똑같이..초고속 카메라 센서 탑재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2.03 15:33
상급자와 필드 골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나왔다.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2일 상급자를 위한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존 비전(Golfzon Vision)’을 공개했다.

골프존 비전은 상급자들이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과 구질의 정확성을 재현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골프존은 3년의 개발 기간에 걸쳐 고속 카메라 센서인 ‘비전 센서(Vision Sensor)를 100%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2대의 고속 카메라가 클럽 궤적, 임팩트, 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드로우 샷, 페이드 샷, 로브 샷, 등 다양한 기술 샷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유소연, 김혜윤, 안신애, 김대현, 이동환 등 KLPGA, KPGA 정상급프로 골퍼 20여명이 직접 개발 테스트에 참가해 정확성을 검증했다는게 골프존측 소개이다.

페어웨이 매트, 러프 매트, 그린 벙커 매트를 통해 필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각 상황에 맞는 매트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인위적인 거리 감소 없이 샷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페어웨이, 벙커, 퍼팅 시 시선 조정도 가능하여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처럼 눈 높이를 맞출 수 있다.


타구정보를 수치화하여 한층 더 풍부하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라운드 종료 후 골프존 닷컴을 통해 드라이버, 아이언/우드, 퍼터 별로 세부 분석 정보를 제공하여 골퍼들에게 활용도 높은 지표를 제공한다.

또한 연습장 모드를 통해서는 볼스피드, 헤드 스피드는 물론 백스핀, 사이드스핀, 발사각, 캐리, 드라이버 헤드 임팩트, 클럽 페이스 각도 등 정보를 제공하여 클럽별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스윙 플레이트가 더 넓어지고 지형에 따라 디테일한 경사를 구현할 수 있으며, 매트 어디든지 볼을 놓고 샷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골프존 비젼의 설치비용은 대당 5천만원대. 기존버젼과 리얼은 3천만원대로 설치 판매가 진행중에 있다.

또다른 초고속카메라를 통해 실제 필드느낌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다.
디온스크린골프의 골프타임 역시 초고속센서 카메라를 이용해 현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골프타임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며, 현재 서울지역 삼성동과 교대역에 대형 직영점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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