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과 열정으로 청년창업에 성공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2.01 19:33
경기 화성시 석우동에 위치한 치어스 석우점은 항상 활기가 넘친다. 이른 저녁시간부터 테이블은 만석이고, 아르바이트들은 매장 안을 바쁘게 움직인다. 이때 손님이 들어오자 큰 소리로 인사하는 청년 사장이 눈에 띈다.

치어스 석우점을 운영하는 최재웅(28) 사장은 20대의 젊은 창업자다. 학교 졸업 후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에서 2년 동안 일한 후 일찌감치 창업을 결심했다.

최 사장은 “나만의 가게를 갖는 것이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주변에서 치어스를 많이 추천하고 평가들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우점이 위치한 곳은 오피스와 오피스텔이 들어선 복합상권으로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 대학병원이 완공되고, 오피스텔 건물도 몇채 들어설 예정이다.

최 사장은 “현재 주 고객층은 30~50대의 직장인들로 대학병원이 들어서고 오피스 상권이 완성되면 더 큰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우점은 주변에 오피스가 많기 때문에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연스럽게 손님이 줄어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 사장은 빨간날에는 메뉴 가격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발행하고, 인근 이마트와 제휴해 서비스 메뉴 티켓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고객 유치에 큰 효과를 봤다.

매장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고객 서비스와 위생 관리다. 최 사장은 “손님이 왔다가 가실 때 단 하나의 불만도 없어야 한다”며 “레스토랑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매장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또한 석우점 탄생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안 빠지고 매장 오픈부터 마감까지 자리를 지켰다는 최 사장은 매일같이 직접 청소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 사장은 “오픈 이후 꾸준히 손님이 늘고 매출도 증가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 일대에서 생맥주하면 치어스 석우점이 첫손에 꼽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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