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승인 받은 항목은 중등도에서 중증 또는 말기 신장애(ESRD)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이 가브스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장애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다.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이 신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안 리 앙 한국노바티스 상무(메디칼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신기능 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치료 시 약의 효능뿐 아니라 약물의 안전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가브스의 적응증 확대는 신기능 장애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당뇨병 환자에게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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