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조원과 1785억원으로 전년대비 73.1%, 44.6%씩 증가했다"며 "외형 급증과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차익 반영에도 영업이익 증가 폭이 작은 이유는 원가율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1개월 시장대비 -4.0%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은 글로벌 발주시황 악화에 대한 우려와 지난해 연간 수주목표 미달 때문이다"며 "이는 추세적인 펀더멘털 변화가 아니므로 신규수주에 포인트를 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IFRS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3%와 19.8% 증가한 11조4000억원, 616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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