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사실상 전면해제

뉴스1 제공  | 2012.01.30 19:23
(평택=뉴스1) 김유진 기자= 경기 평택시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사실상 전면해제
되면서 2002년 당시 전체면적의 92.8%에서 올해 6.5%로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해제된 지역은 세교ㆍ이충ㆍ통북ㆍ신대ㆍ서정ㆍ장당ㆍ지제ㆍ모곡ㆍ고덕ㆍ장안ㆍ칠괴동과 포승읍, 현덕면 등 107.22㎢ 이며 1월31일자로 발효된다.

그러나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브레인시티개발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 서탄산업단지, 통복(고평)지구, 신장뉴타운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제된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 없이 신고만으로 토지거래가 가능하며,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침체된 부동산경기 활성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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