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학교폭력 대책 현장 목소리 들어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2.01.30 14:00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 과천 위(Wee)센터'를 찾아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과, 가족, 상담교사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 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의 일환이다. 지난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시도 교육감 간담회와 지난 27일 개최된 교직단체 및 학부모 단체 대표 간담회에 이은 세 번째 행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학교 폭력에 대한 경험을 듣고, 어려움을 이겨낸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기 위한 상담활동을 하는 또래상담학생, 학교폭력 관련 학부모, Wee센터 상담전문교사 등과 함께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Wee 프로젝트는 전국 약 180만명으로 추정되는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위기 수준에 따라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단위 학교 Wee 클래스, 지역 교육청 Wee 센터, 시도교육청 Wee 스쿨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Wee 클래스 3170개, Wee 센터 126개, Wee스쿨 7개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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