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의 경쟁력..분식형 스파게티 '까르보네' 가맹전개 시작

세계맥주전문점 와바, 맥주바켓 등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인토외식산업이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 ‘까르보네’ 가맹 1호점을 용인 수지에 오픈했다.

까르보네는 지난 해 10월 ‘2011 한국 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해 색다른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상담과 문의가 이어졌으며, 정보공개서 정식 등록 과정과 2주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1월 가맹 계약을 성사시켰다.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가 까르보네의 주 컨셉인만큼 용인 수지점 역시 수지중학교 인근 학원가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10평형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매장에는 첫날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픈 이후 3일간은 본사 물류사업팀 직원들이 주방과 서빙 업무를 지원하며 높은 매출 달성을 계획했다.

이번 용인 수지동천점은 까르보네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첫 번째 매장으로 향후 국내 스파게티전문점 시장에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4,000원~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큰 특징인 까르보네는 조리 부담이 적은 원팩 시스템으로 부부창업, 초보창업에 적합하다. 오는 2월에는 대치 은마점이 연이어 오픈 할 예정이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공부하느라 힘든 청소년들이 제대로 챙겨먹을 메뉴가 부족하다는 점과 스파게티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 증가 등의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했다.”라며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