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허전쟁 본게임서 애플에 또 패배(상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2.01.27 17:39

獨법원 2번째 특허도 기각…삼성전자 "남은 소송 최선"

독일 만하임 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본안소송에서 또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만하임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3G특허 침해소송의 2번째 특허에 대한 판결에서도 삼성측 주장을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판결이 이뤄진 특허는 통신오류가 발생할 때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법원이 애플이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첫번째 특허에 대한 패배에 이어 2번 연속 쓴잔을 마시게 됐다. 다만 오는 3월 2일 전송오류 감소를 위한 데이터 부호화 방법에 대한 판결이 남아 있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남은 소송에서 특허침해 사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며 "특허 침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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