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0%의 지분을 참여해 삼천리(50%), 한국남동발전(40%)과 합작으로 설립한 에스파워와 경기 안산시 초지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5공구'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EPC(설계·기자재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발전용량은 약 30만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당 834㎿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이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남제주화력발전소, 인천복합발전소 등 국내를 비롯해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 발전소 건설 경험을 토대로 최고 품질의 화력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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