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국내 2회, 국외 2회 등 연 4회 실시되며, 결과는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25회 시험 지원자는 전년 같은 시기(8223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만5983명으로, 국내시험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한류의 확산,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 유학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의 경우 경희대, 숭실대, 건국대 등 3곳의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원자 증가 추세를 감안해 시험장 추가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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