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그리스 채권손실 감수 여전히 '반대'-블룸버그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2.01.25 20:05
유럽중앙은행(ECB)이 보유 중인 그리스 국채 손실을 분담하는 방안에 확고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ECB 집행위원을 인용, ECB가 어떤 종류의 채무재조정에도 확고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 투자자들과 함께 ECB 등 공공부문도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조되고 있지만 ECB는 이 같은 채무재조정의 역기능을 우려하며 반대해 왔다.


통신은 집행위원들이 채무재조정에 따른 ECB 신뢰 저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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