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사업 수억원 필요(?)…정답은 "NO"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2.01.23 13:06

[알짜경매브리핑]1억원 이하 역세권 연립·다세대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려면 무조건 많은 자금이 필요한걸까. 정답은 '아니다' 이다. 수도권 경매시장을 잘 살펴보면 1억원 미만 소액 투자금으로도 빌라나 다세대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다.

↑도봉구 창동 백두아트빌라ⓒ부동산태인
23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1계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동 608-195 '백두아트빌라' 전용 47.67㎡ 입찰이 열린다. 이 물건은 방 3개, 욕실 1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감정가는 1억5000만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9600만원에 시작한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동부간선도로, 도봉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학교시설로는 창림초·창북초 등이, 편의시설로는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창동주민공원, 초안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258-483 전용 42.53㎡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 감정가는 1억15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7360만원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4계에서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142-30 '신원프라임빌' 전용 25.98㎡ 입찰이 열린다. 감정가 1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6400만원에 진행된다,


31일에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1계에서 경기 군포시 당동 774-17 '뉴골든타운' 전용 36.26㎡가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1억2000만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7680만원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승빌라ⓒ부동산태인
다음달 1일 인천지방법원 경매14계에서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승빌라' 전용면적 36.45㎡ 입찰이 열린다. 감정가 7000만원에서 첫 경매가 시작됐지만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3430만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이 가깝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도매시장, 구월로데오상권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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