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약 4년來 최저 급락(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2.01.19 22:54
미국의 지난주(1월 14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한 주 전보다 5만건 하락한 35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밝혔다.

한 주 전의 청구건수는 당초 발표된 39만9000건보다 3000건 많은 40만2000건으로 수정 발표됐고 지난주는 그보다도 5만건 감소한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망치 38만4000건를 하회한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2008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앞선 주에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 이후 해고 건수가 증가세에 있었다는 우려는 사라지게 됐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유럽 재정위기로 올해 미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업들은 해고를 줄이고 고용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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