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앙銀, 기준금리 4.5%→4.25% 인하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2.01.19 19:36
필리핀이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0%에서 4.2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17명 가운데 13명이 이날 회의 전에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리 인하로 필리핀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신흥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필리핀 경제가 올해 외부의 악재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지 않기 때문에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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