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국산 디젤 중형세단 'i40 살룬' 출시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2.01.17 09:14
현대차 'i40 살룬'
현대자동차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첫 국산 중형세단 ‘i40 살룬(SALO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i40 살룬'은 디젤 및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

'디젤 1.7 VGT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2695만원 △모던 2925만원 △프리미엄 3155만원이다.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ℓ를 발휘한다.

'가솔린 2.0 GDi 모델'은 △스마트 2525만원 △모던 2755만원 △프리미엄 2985만원에 판매된다. 최고출력 178마력(ps),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

현대차는 첫 국산 디젤 중형세단인 만큼 고유가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디젤 승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장 4740mm, 전폭 1815mm, 전고 1470mm의 차체 바탕에 기존 ‘i40’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으며 주행 시에는 △액티브 에코 △스포츠(가솔린 모델만) △일반 등 3가지 모드의 선택이 가능하다.


편의사양으로는 △전동 조절식 허리받침대 △전좌석 열선시트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을 탑재했다.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의 안전사양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디젤 엔진을 장착한 중형 세단을 선보였다"며 "수입 디젤 모델을 고민했던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i40'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기 위해 '2.0 GDI 가솔린 모델'에 스마트 트림(2605만원)을, '디젤 1.7 VGT 모델'에 프리미엄 트림(3245만원)을 추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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