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 3726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1.16 13:56

올 상반기 84㎡ 959가구 우선 분양…"광주 대표하는 랜드마크 선보일 것"

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아파트인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조감도)를 상반기 분양한다.

화정동 621번지 일대 '화정 주공아파트'(15만6312㎡)를 재건축한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5~33층 35개동에 전용면적 59~101㎡ 3726가구 규모로, 이중 84㎡ 959가구를 우선 일반분양한다.

단지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걸어서 약 10여분 거리다.

인근에 염주공원·염주종합체육관·광주 월드컵경기장·풍암호수·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와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광주시 교육청과 광덕중·고, 서석중·고, 화정중, 주월초 등이 가깝다.


올 4월 착공해 201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현대건설은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062-22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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