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진출한 ㈜육칠팔(www.678.co.kr)의 백정 브랜드가 강호동의 힘을 등에 업고 임진년 새해, ‘외식한류’의 첨병에 나섰다.
매장규모가 약 80평(264㎡)인 미국 ‘백정’ 1호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액 8천불(한화 약 880만원)을 기록하면서 육칠팔의 품질 경쟁력과 강호동의 존재감을 해외에서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폭발적인 현지 반응에 놀란 ㈜육칠팔 측은 LA가맹점 운영사항을 지속 모니터링 하면서 향후 계획 중인 추가 오픈 일정도 탄력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육칠팔 김기곤 대표는 “이번 로스앤젤레스에서 1호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월 중 미국 남동부의 최대도시인 애틀랜타에 2호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로써 올 한 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물꼬를 틀고,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가맹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백정과 치킨678의 공격적인 가맹사업 전개와 함께 한식세계화를 통한 해외시장 안정적인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목표를 삼는다는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육칠팔의 외식프랜차이즈는 총 7개로 한우와 제주돈육 등 프리미엄 숯불구이 전문점 678, 갈비찜 등 한국형 슬로우푸드 전문점 678찜, ‘적당한 가격에 최고의 맛’을 컨셉으로 한 서민형 고깃집 백정, 떡볶이·수제튀김 등 프리미엄 스낵 전문점 강호동천하, 한국 경제를 살리는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678 이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양대창구이 전문 “불판”과 꼬치구이를 메인으로 한 수작요리 브랜드 “꼬장” 등 2개의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백정’은 국내에서도 브랜드 런칭 1년만에 가맹점 수가 70여개로 늘어나면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작년 하반기에 별도의 가맹모집 홍보나 광고를 하지 않고, 순수 브랜드의 힘으로만 승부했던 ‘백정’의 선전에 힘입어 ㈜육칠팔의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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