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의 종류 또한 100여 가지로 다양하다. 편의점 방식의 셀프형 운영으로 런칭부터 큰 주목을 끌었던 ‘맥주바켓’은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는 등 기존 맥주전문점의 고정관념을 확실히 깬 곳이다.
좌석에 비치된 바구니에 먹고 싶은 세계맥주와 얼음을 직접 담아오는 판매방식으로 서빙과 주방에 필요한 인건비 절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수입맥주의 가격을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2,900원부터 9,900원대로 다양하다. 매달 맥주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호가든과 와바둔켈은 4,9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맥주바켓’에서 추천하는 ‘만원의 행복 세트’는 △ 칭타오 (3,900원) + 호가든(4,900) + 감자칩 (1,200원) △ 버드와이저(3,900원) + 클라우스탈러 (3,900원) + 떡볶이 (2,000원) △ 벡스 (4,900원) + 레페브라운 (4,900원) + 무료 리필 안주 등이다.
셀프형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바켓은 20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건대 직영점을 포함해 서울 내 5대 대학가 상권으로 불리는 서울대, 신촌, 경희대, 홍익대 모두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토외식산업 유원용 상무는 “다양한 맛을 지닌 세계 각국의 수입맥주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량이 늘기 시작해 새로운 음주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며 “유학과 어학연수 등 해외 경험이 많은 젊은 고객층들의 취향에 따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종류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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