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전국 곳곳의 예비창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가맹점 창업의 성공요인으로 ‘창업아이템’(48.7%)이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상권 및 입지(16%)와 창업비용(13%), 가맹본부의 경쟁력(12%), 창업자의 경영능력(7%)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의 선택기준은 ‘프랜차이즈시스템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가 동시에 3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가맹점의 수익성(18%), 가맹점 창업비용(9%),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9%)라는 답변도 나왔다.
업종 선호도는 외식업(41%)과 서비스업(33%), 도소매업(14%)의 순으로 나왔다.
또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창업 시 주로 1억 원 이하(64%)를 투자해 500만~1000만원 이하(51%)의 순이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억~2억원 투자 의사가 있는 사람은 25%, 2억~3억 원은 8%로 조사됐다.
한편, 창업 시 가장 힘든 점은 ‘자금조달’(40%)이었다. 이들은 투자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금융권대출(41%)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힘든 점은 ‘창업아이템 선정’(26%)이었으며, ‘창업 업종 및 아이템 선정 방법의 교육’에 대한 수요가 56%에 이르렀다.
이정희 창업몰 경제연구소팀장은“자금 마련 외에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자, 성공을 좌우하는 ‘히든카드’는 바로 아이템 선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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