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보금자리 임대주택 4194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2.01.11 10:43

총 8000가구 중 3개블록 4194가구 최근 국토부 승인

↑내포신도시 보금자리 임대주택 조감도.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홍성·예산 일대 내포신도시에 2015년까지 보금자리 임대주택 4194가구가 들어선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포신도시에 공급키로 한 8000가구 보금자리 임대주택 중 3개 블록 4194가구 건설계획이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블록별로는 △RH-12 블록 지상 16~27층 9개동 2148가구 △RH-11 블록 지상 16~25층 6개동 822가구 △RM-13블록 지상 15~18층 8개동 1224가구 등이다. 총사업비 3590억원 중 1636억원은 국민주택기금으로 나머지 1954억원은 LH 재원으로 각각 충당된다. 2013년 착공,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을 얻은 3개 블록은 도청 신청사가 들어설 행정타운에서 동남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배후에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정보기술(IT) 및 생명기술(BT) 관련 첨단 중소기업이 입주할 산업용지와 산학협력시설 인근에 위치한다.

LH는 연내에 2개 블록(RM-5·6 블록) 1600가구에 대한 임대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43만3000㎡ 규모로 전체 공동주택 면적(약 210만 ㎡)의 20.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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