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헵세라 복합제 임상1상 신청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2.01.06 15:26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복합제(클레부딘+아데포비어)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복합제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신약 클레부딘(상품명 레보비르)과 GSK의 아데포비어(상품명 헵세라)를 한꺼번에 먹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클레부딘 20mg과 아데포비어 10mg를 함께 복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 교수는 "클레부딘과 아데포비어를 1년간 병용했을 때 기존 클레부딘 30mg과 차이 없는 약효를 나타냈다"며 "아직까지 클레부딘의 부작용인 근육병증이나 내성 발현이 없어 클레부딘 아데포비어 복합제는 클레부딘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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