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오피스상권 ‘최적입지’ 맛과 서비스에서 문화적 공간 개념으로 확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1.06 17:33
제과점은 대형병원 인근이 유리하다. 또 커피전문점은 사무실 밀집지역과 대학주변에 마련하는게 성공의 지름길이다.

최근 경기호전의 바람을 타고 전문점 창업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창업에는 몫돈이 드는 데다 위험부담이 높아 초보자들이 창업하기엔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그래서 일반창업자들은 대게 안전성이 보장되는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점포의 입지조건과 장사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한다.

오피스 상권의 20~30대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찾아가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커피전문점도 있다.

커피전문점 ‘자바시티(www.Javacity.co.kr)’ 강남구청역점, 청담청학점, 청담GE점, 포스코점,등 오피스상권에 입점한 매장에서는 아침 회의가 많은 기업체 단체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개점 시간을 일반 커피전문점 평균개점시간보다 1~2시간 앞당긴 오전 7시에 오픈을 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조식 및 회의를 위한 티타임 메뉴부터 각종 파티를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터링은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제공하는 것으로 ‘오늘의 커피’와 함께 머핀,베이글,토스트가 함께 나가는 4~5000원 선의 세트메뉴등을 직원 2명이 매장 인근 기업체 회의실,병원 세미나실에서 직접 세팅해 주고 있다.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이나 넷북, 스마트폰 등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코피스(Coffee+Office)족’을 위해 공간도 재구성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만나고 대화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무선랜(Wifi) 서비스는 물론, 모든 테이블에 멀티 탭을 비치해 노트북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이나 세미나,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도록 6~7인 이상이 함께 앉아 비즈니스 미팅이나 세미나,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도 마련했다.

지난 2002년 5월 자바씨티코리아(www.Javacity.co.kr)를 설립하여 국내 영업을 시작한 이래 매장 내 정기 재즈공연, 사진 전시회, 공연/영화 단체 제휴, TV드라마 PPL을 통해 브랜드 노출과 인지도 제고 등 문화마케팅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또 자바씨티 코리아는 자바씨티 커피(Java City Coffee)라는 커피전문점 형태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푸드 카페 형태의 카페 자바씨티(Cafe Java City)로 매장 수 확장과 함께 미국 본사의 다양한 푸드 메뉴를 도입, '푸드 카페' 로서의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매장 운영 외에 홀세일과 케이터링을 3대 구조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자바시티에서는 커피전문점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서울, 부산지역 대형 오피스 상권에 입점이 가능한 추천점포를 안내하고 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점포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창업부담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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