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먹거리 브랜드..올해 매장 늘린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1.05 16:33
종합 외식 서비스기업 CJ푸드빌은 로코커리, 제일제면소, 비비고 등 내부 브랜드 점검과정을 완료한 신규 브랜드들이 2012년에 본격적으로 출점을 확대한다.

최근 1~2년 새 신규 론칭한 로코커리, 제일제면소, 비비고와 빕스버거, 투썸커피,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 등 기존 브랜드의 멀티브랜드들까지 2012년에 매장 출점을 강화하고 고객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2010년 7월 론칭한 커리 전문점 ‘로코커리(Loco curry)’는 론칭 1년만인 2011년 7월 CJ푸드월드 內 쌍림점을, 11월에 CJ가로수타운 內 가로수길점 을 오픈 했고, 2012년에는 약 8개 가량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또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 역시 CJ푸드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자가제면한 우동면과 소면, 쌀면, 메밀면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푸드월드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난 11월 로드샵으로 처음 오픈한 가로수길 2호점이후 오는 봄 3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2010년 5월 론칭한 ‘비비고’의 경우, ‘카페 소반’등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브랜드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탄생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현재까지 국내외 10개 가량 매장을 오픈했다.

2012년에도 국내 10개, 국외17개 매장을 오픈 하는 등 추가적으로 유럽, 중국, 미국 등에 출점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각 지역별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현지화 작업을 거친 다음 2013년부터는 해외 현지의 외식 역량을 보유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나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형태로 본격적인 점포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 브랜드의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탄생한 브랜드들도 외부 매장 출점을 강화한다.

CJ푸드월드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 ‘빕스버거’는 올 4월에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고, 차이나팩토리의 캐주얼 버전으로 다양한 중국 요리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즐길 수 있는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도 외부 매장 출점을 강화한다.

투썸플레이스의 멀티브랜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투썸커피’도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활발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브랜드 전략은 공격 출점이나 가맹사업 확대 전에 브랜드 기반을 확실하고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면서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14개가 넘는 외식 및 프랜차이즈 토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외식서비스 기업이다. 특히, 1997년 빕스 론칭을 시작으로, 뚜레쥬르, 투썸 등 토종 브랜드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에 특히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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