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목표가 33만5000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11조7000억원을 기록해 목표치인 14조원에 비해 83.6%를 달성했다. 하지만 사실상 수주가 결정된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23억달러) 사우디 얀부III 발전(10억달러)를 포함하면 총 수주 규모는 15조원에 육박한다.
또 올 상반기에 두바이 하샨발전(5억달러) 카타르 카스토 철강확장(3억달러) 등에 최저가 입찰을 제안하는 등 총 40억달러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300억달러규모의 입찰 프로젝트 중 일련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발전부문과 해양플랜트로 공종을 다변화하고 우즈벡 카자흐스탄 카타르 이라크 등에 첫진출하는 지역 다변화로 모멘텀을 향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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