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상반기 40억$ 수주 확보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2.01.04 07:36
하나대투증권은 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말 사실상 결정된 수주를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 4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실질 확보한 상태다"며 "올 상반기 순조로운 공종 다각화와 지역 다변화로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목표가 33만5000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11조7000억원을 기록해 목표치인 14조원에 비해 83.6%를 달성했다. 하지만 사실상 수주가 결정된 카자흐스탄 발하쉬 발전(23억달러) 사우디 얀부III 발전(10억달러)를 포함하면 총 수주 규모는 15조원에 육박한다.


또 올 상반기에 두바이 하샨발전(5억달러) 카타르 카스토 철강확장(3억달러) 등에 최저가 입찰을 제안하는 등 총 40억달러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300억달러규모의 입찰 프로젝트 중 일련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발전부문과 해양플랜트로 공종을 다변화하고 우즈벡 카자흐스탄 카타르 이라크 등에 첫진출하는 지역 다변화로 모멘텀을 향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