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채 입찰 금리 18개월래 최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2.01.03 21:00
3일(현지시간) 벨기에가 단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낙찰 금리가 이전 입찰 때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유럽 국가채무위기 전이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나타냈다.

벨기에 정부는 이날 3개월물과 6개월물 국채를 각각 12억8000만 유로, 11억5500만 유로어치를 발행했다. 총 발행 규모는 24억3500만 유로어치로 목표치인 22억 유로를 웃돌았다.

3개월물의 평균 낙찰 금리는 0.264%로 지난해 12월13일 입찰 때의 0.78%보다 크게 하락했다.


또 6개월물의 평균 낙찰 금리는 0.364%로 지난해 11월29일 입찰 때의 2.438%보다 무려 2% 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이같은 낙찰 금리 하락은 벨기에의 유로존 국가채무위기 전이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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