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 일을 오랫동안 하다가, 이제 다른 일에 한번 도전을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하고 싶었던 호프집 창업을 결정했어요”
매장이 위치한 석계역 인근에서 오래 살았던 최 사장은 동네 상권이나 분위기를 잘 알아 어떤 컨셉의 브랜드를 선택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를 잘 알고 있었다.
“이 동네에는 치어스와 같은 세련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메뉴가 나오는 호프집이 없었어요. 그래서 가족 모임이나 단체 모임을 갖기가 어려웠죠”
이런 이유로 치어스 석계역점은 오픈한지 반년만에 이 지역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가족 고객이나 단골 손님들로 매장 안은 항상 만원이다. 특히 석계역점은 여성 고객의 비율 70% 정도에 달할 정도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아이를 데리고 온 손님이 있으면 아이에게는 탄산음료가 아니라 오렌지쥬스를 서비스로 줍니다. 또 여성 고객에게는 화장품 샘플을 드린다던지, 잡탕 같은 메뉴에는 집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서비스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고객 서비스와 함께 최 사장은 매장 운영에 있어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생맥주관은 매일 청소하고 음식 재활용은 철저히 금지한다. 또한 식재료 관리, 주방 위생상태 점검, 홀 청소 등 위생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창업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이 동네에서 생맥주, 호프하면 치어스 석계역점이 떠오를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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