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4원 내린 115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가는 1155.0원.
간밤 발표된 독일의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도는 등 유럽발 호재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도 호재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뉴욕 증시가 휴장했지만 유럽발 호재가 전해지면서 환율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증시 호조도 환율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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