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차세대 전지소재업체..실적개선-이트레이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2.01.03 08:25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의 차세대 전지소재 업체로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삼성그룹의 차세대 전자소재 업체로, SMD로 신제품인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공급을 시작으로 관련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액은 6541억원(+11%YoY)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부진했던 편광필름 사업 부문도 판매단가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실적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화학 부문의 제품 가격 안정화로 점진적인 영업이익 개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3600억원(+3.5%QoQ), 영업이익 612억원(-15.5%QoQ) 예상했다. 전자자료 사업부 매출 감서 및 수익성 둔화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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